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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올 시즌 넥센의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다. 서울고등학교 재학 시절,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 공격적인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선발진에 안착했다. 시즌 초부터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퀄리티스타트 6회 중 퀄리티스타트 플러스가 무려 5회였다. 4~5선발 투수 이상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구위가 조금씩 떨어졌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모두 9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풀타임이기에 겪을 수 있는 위기였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일단 선발로 더 등판시키려 한다"고 못박았고, 최원태는 위기에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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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이 압권이었다. 한동민, 최 정, 제이미 로맥의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3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꽉 찬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체인지업도 낙차가 컸다. 특히 로맥에게는 145㎞의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날 최고 구속이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사구와 2사 후 3연속 안타로 2실점했다. 공이 조금씩 몰린 것이 화근이었다. 그러나 2사 1,2루에서 한동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끝냈다. 6회에도 첫 타자 최 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박동원의 도루 저지와 범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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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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