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출전한 김현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6회말 대수비로 출전, 두 타석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이 0-14로 크게 밀리던 가운데 경기에 들어가 맥이 빠졌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팀이 크게 밀리던 6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은 3루 땅볼. 김현수는 9회초 무사 1루 찬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날 무안타로 김현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게 됐으며,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5푼4리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16대3으로 대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