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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듀엣곡 첫 번째 조에는 '여우주연상 사막여우'와 '내 마음의 오아시스'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했다. 사막여우는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를, 오아시스는 강렬한 파워보컬을 자랑했다. 화음을 쌓아가며 관객들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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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잭슨-블랙잭슨은 듀엣곡 두 번째 조로 등장했다.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으로 무대를 꾸몄다. 블랙잭슨은 특유의 쫄깃한 목소리를 발산했다. 화이트잭슨은 달콤함으로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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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대결은 '쇼핑왕 누이'와 '의자왕'이 만났다.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결곡으로 선택했다. 쇼핑왕은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목소리로, 의자왕은 선명한 음색과 리듬감으로 서로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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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듀엣 무대는 '갈매기'와 '마린보이'가 나섰다.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했다. 갈매기의 음색은 부드러움 속 남성미가 가득했다. 마린보이는 묵직한 중저음과 편안한 발성으로 실력을 뽐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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