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영광이 '엔딩요정'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월화극 '파수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영광은 "엔딩 때마다 뭔가 이면이 있는 연기만 해왔다. 밝게 웃을 수 있는 엔딩을 해보고 싶긴 하다. 초반에 비해 점점 분량이 많아지고 있다. 초반에는 대장으로서 많이 밝혀지면 안되니까 엔딩을 많이 주신 것 같다. 앞으로는 돌아가면서 엔딩 요정이 되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모임을 만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16년 MBC 극본공모전 입상작으로 '개인의 취향'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을 연출한 손형석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시영 김영광 김슬기 키(샤이니) 김태훈 등이 출연하는 '파수꾼'은 5월 22일 1,2회가 각각 6%, 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작품은 이시영의 리얼한 액션 연기와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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