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시절부터 두산 상대 좋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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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석환이 4번타자로 점점 진화중이다.
양석환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또다시 4번타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석환은 이날 경기 4회 오지환의 결승타가 터졌을 때 홈을 밟았는데,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양석환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5회초 또 한 번 니퍼트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11일 SK 와이번스전에 4번으로 나서 4안타 4타점 경기를 하고 "4번타자가 되고 처음으로 잘했다"고 했던 양석환인데, 이날도 충분히 잘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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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은 경기 후 "신인 시절부터 두산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도 중요한 순간 좋은 타구를 날려 기분이 좋다. 4번타자로 나서는 게 좋은 기회인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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