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운, 박진태 순서이지 않나."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사실상 확정했다. 임기영은 조금 더 휴식을 취한다.
KIA는 16일부터 광주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다. 16일 첫 경기 선발은 팻 딘. 그 다음은 정용운, 박진태 순이다.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임기영을 대신해 선발로 등판했던 박진태는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이겨 자신의 역할을 어느정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래서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전망.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기태 감독은 "로테이션대로 하면 정용운, 박진태다. 박진태가 잘 던지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투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하나의 변수는 임기영. 폐렴 증세로 지난 8일 말소됐는데, 날짜로는 18일 경기에 등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몸도 더 만들어야 하고, 2군에서도 던져봐야 한다"며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임기영은 이날 병원에만 계속 있는게 갑갑하다며 경기장을 찾아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을 만났다. KIA 관계자는 "아직 퇴원한 건 아니고 다음주 월요일 퇴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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