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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버젯이 큰 시즌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돌입한 한국영화. 할리우드는 이러한 국내 비수기 시즌, 틈새를 공략해 알짜배기 흥행의 맛을 단단히 보고 있다. 가장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5'는 지난 5월 24일 개봉해 지난 20일까지 302만5345명을 끌어모아, 전작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11, 롭 마샬 감독)의 기록(313만46명)에 버금가는 스코어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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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흥행세를 이어받은 세 번째 외화는 '미이라'. 현충일(6월 6일) 특수를 겨냥하며 등판한 '미이라'는 개봉 첫날 87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비록 첫날 이후 드롭율이 급격히 하락, 인기가 빠르게 식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지난 20일까지 누적 관객수 334만6624명 끌어모으며 여전한 '톰 크루즈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2주 주말 연속 박스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현재 한국영화 '하루'(조선호 감독)와 일일 박스오피스 1, 2위 경합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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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1일 오전 9시 3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 '트랜스포머5'는 예매점유율 65.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예매 순위를 과시하고 있다. '미이라'에 이을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예고한 것. 특히 이번 주는 이렇다 할 한국영화 대작이 없는 상황이며 '트랜스포머5'에 관객이 몰릴 것은 자명한 일. 흥행 질주에 나서기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컨디션이 구축된 6월 넷째 주. 외화 천하의 방점을 찍을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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