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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김선빈을 9번-유격수로 배치했다. 김선빈은 20일까지 타율 3할6푼4리로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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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타율 1위라면 당연히 상위타선에 치게 마련이다. 원래 자리가 9번이라고 해도 잘치면 타순이 올라가는게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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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은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 선수다. 주전 유격수로서 2루수 안치홍과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보여주면서 KIA수비에 안정감을 가져왔다. 타격에서도 최고 타율과 함께 팀내 최다안타(82개)로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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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을 9번에 놓더라도 충분히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날 KIA는 이명기-김주찬-버나디나-최형우-안치홍-나지완-이범호-김민식-김선빈으로 타순을 짰다. 그리고 지난해 MVP이자 두산의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3회까지 11안타 9득점의 맹타를 터뜨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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