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장르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까? 그 방향성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방향성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매장에 변화를 주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유저들이 유료 재화로 아이템을 거래하는 시스템에 대해 '아이템거래사이트'를 연상시킨다고 판단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이에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로운 그린다이아를 추가해,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시스템 변화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고, 넷마블게임즈는 기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별도의 게임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기존 시스템을 변화하는 선택을 했다. 이미 6개월의 서비스가 진행됐고 많은 유저들이 존재하기에 기존 유저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방향으로 서비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선택과 결정이 남았다.
현재 리니지M은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거래 시스템이 빠져있다. 거래시스템은 이르면 7월 초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현재 리니지M은 등급신청을 한 상황이다. 개인거래와 거래소가 리니지의 아이덴티티이자 핵심 시스템인 만큼 엔씨소프트는 이를 반드시 가지고 가겠다는 입장이다. 유저들 역시 개인거래와 거래소를 원하고 있다.
결정은 게임위의 판단에 달렸다. '개인거래'와 '거래소'가 있는 리니지M을 어떤 등급으로 결정할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그 결과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앱스토어를 포기하고 구글플레이 중심으로 서비스 방향을 잡을 수 있고 혹은 거래가 되는 리니지M과 별도의 버전을 서비스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이미지 노출에 의해 데스티니차일드가 구글과 애플 버전을 별도로 서비스한 경우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다소 안전한 선택을 했고, 리니지M은 승부수를 걸어두고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때문에 앞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는 개인거래, 거래소 유무를 두고 고민과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리니지M이 어떤 선택을 하게되는지에 따라 유저들은 이 결과를 기준으로 앞으로의 게임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게 거래유무, 거래소의 존재여부 등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시스템이 되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두 게임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리트 혹은 매력적인 요소들을 어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유저들은 모바일게임에서 시장경제나 거래소를 체험했기에 과거의 제한된 거래 방식은 다소 답답하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 눈을 낮추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스템을 경험한 유저들이 과거의 시스템으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리니지M은 개인거래와 거래소를 통해 조금 더 확장된 모바일 세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선택으로 인해 앞으로 나올 많은 모바일게임들의 기준과 이정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연 앞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이 어떤 시스템들을 만들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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