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알라베스의 돌풍을 일으켰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이 사우스햄턴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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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은 2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드 푸엘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페예그리노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페에그리노 감독은 "사우스햄턴의 감독이 돼 기쁘다. 내 철학과 사우스햄턴이 가고자하는 방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예그리노 감독은 잉글랜드와 인연이 있다. 2005년 리버풀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페예그리노 감독은 리버풀(2008~2010년)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페예그리노 감독은 2012년 우나이 에메리(46) 감독의 후임으로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정식 감독이 됐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6개월 만에 경질됐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그는 에스투디안테스와 인디펜디엔테를 맡았다. 2016년 라 리가 승격팀 알라베스의 감독으로 임명돼 스페인으로 4년 만에 돌아왔다. 알라베스는 페예그리노 감독 지도 아래 돌풍을 일으켰다. 14승 13무 11패로 라 리가 9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으며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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