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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팀이 바뀌고,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지는 날도 있었지만, 경험이 박세웅을 성장하게 만들었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2패 평균자책점 2.23.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부문 1위, 다승 4위, 최저 피안타율 1위(0.231)에 올라있다. 이제는 어엿한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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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난조 때문에 승운은 다소 아쉽다. 이미 10승을 넘겨야 할 박세웅의 성적표인데, 불펜이 날린 승수만 여러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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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너지지 않았다. 이닝을 거듭할 수록 안정감을 되찾았고, 결국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하고 물러났다. 10승은 장시환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불발됐지만, 선발투수로 제 몫은 충분히 했다. 롯데가 9대5 재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박세웅의 QS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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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발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 일단 박세웅이 지금처럼 중심을 잡아준다면, 더 빨리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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