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앞세워 무실점 투구를 했다.
송승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와 4사구 5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쳐보였다. 송승준이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지난 5월 2일 kt 위즈와의 수원경기(8이닝 2안타 무실점)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특히 송승준은 SK 에이스 메릴 켈리와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관록을 보여줬다. 주무기인 포크볼이 때로는 안타로 연결됐지만 결정구로 제 역할을 했고, 허를 찌르는 직구로 숱한 위기를 벗어났다.
1회부터 노련한 투구를 선보였다. 1사후 나주완과 최 정을 각각 중전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낸 송승준은 한동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16개의 공을 던져 김동엽과 제이미 로맥, 박승욱을 모조리 범타로 잡아냈다. 3회에는 1사 1루서 나주환에게 130㎞짜리 포크볼을 던져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유격수 신본기가 몸을 날리며 막아낸 호수비가 뒷받침됐다. 4회에는 선두 최 정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한동민을 사구로 내보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한 뒤 정의윤은 142㎞짜리 한복판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송승준은 5회 이날 최대 고비를 넘겼다. 코너워크에 집착하다 볼넷을 잇달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1사후 로맥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송승준은 박승욱을 1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이성우와 노수광을 각각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나주환과 또다시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송승준은 144㎞ 직구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찔러넣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선두 최 정과 한동민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정의윤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 숨을 돌린 송승준은 김동엽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로맥을 144㎞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돌려세우며 또다시 위기를 벗어났다.
송승준은 0-0이던 7회초 강동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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