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메이저리그 전반기 일정이 이날 종료된 가운데 올시즌에도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은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전히 빅리그 '주류'로의 진입문은 좁았다. 추신수는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해 타율 2할5푼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메리칸리그서 규정타석을 넘긴 87명 가운데 타율 부문 64위다. 다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팀이 치른 88경기 가운데 78경기에 나가 12홈런, 출루율 0.363을 올렸다는 점은 돋보이는 부분이다. 누가 뭐래도 추신수는 팀의 주전 우익수다. 아무리 타격감이 나빠도 연봉 2000만달러를 받는, 멀쩡한 선수를 백업으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Advertisement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2년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렇지만 발과 엉덩이에 잔부상을 피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2년 공백이 투구 감각과 몸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반기 14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등판 때마다 5이닝 이상 던지려는 모습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
Advertisement
황재균과 최지만은 새로운 팀에서 빅리그 승격의 감격을 맛봤지만, 앞으로 보여줘야 할 일이 더 많다. 주류 계층에 오르려면 확실한 무기를 한 가지쯤은 보여줘야 한다.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간 기량을 갈고닦은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줬다. 국내 시절 맡았던 3루수로 선발출전 중인 황재균은 10경기에서 타율 1할9푼4리(31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적응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서도 황재균 등 새로운 선수들에게 좀더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중인 박병호는 이날 경기서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로 복귀의 길은 멀기만 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이동휘 믿었다가....협찬 불발에 임형준 '3개월 할부' 씁쓸 -
송은이, 개그에 소신발언 "남 비난하는 경우 많아, 보기싫어 고쳤다" -
‘왕과 사는 남자’ 300만 돌파…설 연휴 53만 동원, 단숨에 손익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