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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조정훈과 배장호다. 지난 7년간 세 차례 수술을 받는 등 재활에 매진한 조정훈은 마침내 1군에 올라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중이다. 지난 9일 7년여만에 1군에 오른 조정훈은 당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보였다. 직구 구속은 140㎞대 중반까지 나왔고,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도 14승을 올린 2009년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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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은 이날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 시즌 16세이브를 따냈다. 8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자주 등장했던 손승락이 9회, 1이닝 전문 소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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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장호는 특히 사이드암스로라는 이점이 있다.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는 배장호를 상대 타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기용할 수 있다. 배장호의 올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할4푼6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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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경기서 레일리 선발승, 조정훈 홀드, 손승락 세이브를 기록하며 이상적인 승리를 거둔 롯데는 후반기 불펜진을 좀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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