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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기존 서바이벌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한 Mnet 대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과 놓고 비교할 때 연습생들은 학생으로, 국민 프로듀서는 육성회원으로 바뀌었지만 역할상 차이점은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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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돌 학교'의 학생들은 결국 경쟁이라는 굴레에 갖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퇴소 룰에 대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4주차인 2주 후 최하위 순위 8명은 퇴소 조치된다는 것. 홍시우, 김나연, 타샤, 양연지, 조세림, 조영주, 이다희, 스노우베이비 8명이 퇴소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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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학교'까지 이름을 빌려온 이 프로그램에 조금은 다른 성장 드라마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긴다. 성장에 있어서 경쟁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기존 서바이벌과는 다를 것 같았던 '아이돌 학교'에도 여지없이 등장한 탈락이라는 카드에 씁쓸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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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적지상주의와 상대평가 시스템 안에서는 전체적인 평균 실력이 올라가더라도 내 순위가 제자리이면 '성장'을 증명할 길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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