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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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서던 8회초 등판해 ⅔이닝을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는 주춧돌을 마련했다.
오승환은 8회초 등판해 첫 타자 호르헤 보니파시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캠 갤러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을 가볍게 막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상대가 좌타자 알렉스 고든을 대타로 내세우자 타일러 라이언스를 오승환 대신 등판시켰다. 라이언스가 고든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오승환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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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9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올려 8대5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3점차 리드 상황 등판해 승리에 공헌해 홀드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5번째 홀드. 평균자책점은 3.38로 낮췄다. 특히, 이날 직구구속이 153km까지 나오는 등 구위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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