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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참가한 K리그 클래식팀은 울산, 수원, 상주, 전남, 광주까지 5팀. 이 중 울산과 수원은 각각 상주와 광주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전남은 부산에 패해 4강에 실패했다. 결과에 따른 희비도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26라운드다. 그야말로 살인 일정이다. 5~6일 클래식 25라운드를 치른 후 FA컵에 이어 26라운드까지. 일주일 사이에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라이벌전이 예정돼 있어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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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에 있는 광주나 상주는 더욱 부담이 크다. 두 팀은 모두 FA컵 보다는 리그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베스트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달빛 더비'를 진행한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최하위' 광주(승점 19)는 10위 대구(승점 23)에 패할 경우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질 수 있는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상주는 12일 오후 7시 홈으로 인천을 불러들인다. 최근 6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상주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신진호 김호남 등 FA컵에서 아꼈던 자원을 모두 내보낸다. 하지만 상대 역시 대표이사 사퇴라는 강수를 꺼내든 인천인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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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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