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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첫 등장씬에서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흉부외과 펠로우 최연경으로 분한 그녀는 한 손에 쥐고 있던 빛나는 메스보다 더 빛나는 눈으로 수술에 임해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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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깔끔한 대사 전달과 분명한 눈빛 처리는 이 같은 캐릭터의 성향이 더욱 돋보이게끔 했으며 여기에는 분명 김아중의 노련한 연기력이 녹아들었다고. 그동안 법의학자, 검사 등의 역할을 맡으며 쌓아온 내공이 첫 방송부터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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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마움을 표하는 환자의 보호자를 향해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 같은 담담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좋아하는 장면에선 그녀의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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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김아중의 존재감은 오늘(1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명불허전' 2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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