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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사회 장르물이고, 부패한 언론과 검사 세력과 그에 항거해 정의를 구현하려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이미 각종 작품에서 숱하게 다뤄진 소재인 만큼 타 작품과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주연 배우인 남궁민은 한무영 캐릭터가 전작 '김과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시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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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또한 영화 '내부자들'의 백윤식 캐릭터와 겹친다는 의견에 "좀더 단면적인 악역, 그러면서도 약점이 있는 악역을 그려내려 노력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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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20년을 연기하면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와 소통하며 뭔가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이렇게까지 치밀하게 얽혀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는 어떤 부분이 좋고 이상한지에 대해 의논을 하고 토론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드라마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좋은 방향으로 다듬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7,8회는 너무 중요하다. 서로의 의견이 조금은 절충되고 조화되지 않을까 싶다. 좀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드라마 회차가 될 것 같다. 복잡하고 역동적인, 실제 같은 액션을 하려 했다. 액션신을 많이 찍다 보면 얼굴에 피가 쏠려서 다음날 붉은 반점이 올라왔다. 그만큼 액션을 많이 찍어서 그 신들이 기대된다. 오늘, 내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문성근은 "오랜만에 연기하니까 처음엔 많이 긴장했다. 이제는 촬영이 기다려진다. 기대한대로 만들어질 때 아주 기쁘다. 내 캐릭터는 뭔가가 숨겨진 악역이라 어떻게 되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마지막은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촬영 전 기자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를 감독님과 항상 나눴다.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체크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마치 내가 요즘 기자가 된 것 같다. 기사들도 다시 읽어보며 '내가 만약 기자였다면 어떻게 썼을까. 이 기사로 어떤 효과를 생각할까'하는 전체적인 것들을 더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연기 톤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드러울 때는 부드럽고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잘 넘기기 위해 하는 행동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아마 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20부부터는 검색어 1등하신 그분의 이야기가 나온다. 드라마 시작할 때도 우리 드라마 타이틀이 검색어에 오르고, 유추해 볼 수 있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표면에 올라와서 같이 보시며 현 시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시청률에는 여전한 자신이 있을까.
남궁민은 "이제까지 작품에서 옥탑방에 살 때마다 잘 됐다. 이번에도 기대해 본다"며 웃었다.
'조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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