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네 살이나 많은 형들 속에서 가장 빛났다. 독일 축구계가 13세 천재 스트라이커의 등장에 흥분하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각) 글로벌 스포츠전문채널 'ESPN사커넷'은 '독일의 13세 천재 공격수 유수파 모우코코가 도르트문트의 17세 이하(U-17)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첫 승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2004년 11월 24일생인 모우코코는 뒤셀도르프 U-17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골은 36m를 돌파한 뒤 골을 뽑아냈다. 두 번째 골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세 명의 수비를 농락하는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자신이 성공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