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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우덴, 4이닝 6실점 부진투...패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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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보우덴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했다.

이날 보우덴은 포크볼의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큰 낙차를 보이지 않아 SK타자들에게 공략당했다.

보우덴은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노수광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한 보우덴은 최항에게 볼넷을 내줬다. 제이미 로맥은 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4번-지명타자 최승준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도 보우덴은 2사 후 나주환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솔로포를 허용하며 4실점째를 했다.

1점을 추가해 2-4로 뒤진 상황에서 보우덴은 4회 다시 실점을 해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대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후 도루까지 허용해 무사 2루에서 노수광과 최항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후 5회에는 마운드를 김명신에게 넘겼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