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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은 21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등 K리거 중심으로 구성된 16명의 선수들은 손발 맞추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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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모인 선수들은 부상방지 프로그램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김남일 코치팀과 차두리 코치팀으로 나누어 패싱 게임을 진행했다. 공을 쫓는 선수들의 눈과 발은 쉴 틈이 없었다. 대형은 점점 커져 어느새 그라운드 반쪽을 돌며 패스를 돌렸다. 누구하나 지지 않으려는 듯 이를 악물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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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달린 선수들은 훈련 뒤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목소리와 표정은 밝았다. 서로를 격려하며 환하게 웃었다. 차두리 코치는 '한 살 형님' 이동국을 향해 "동국이 형, 좋아요"를 외쳤다. 치열하지만 즐겁게 달리는 신태용호 1기, 러시아월드컵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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