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결국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법정에서 만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를 계약 위반으로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 계약 연장 당시 받은 850만유로(약 113억원)의 보너스를 반환하라는게 골자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3일 2억2200만유로(약 2930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PSG가 네이마르를 데려가면서 재계약은 흐지부지 됐다. 바르셀로나는 보너스 반환금에 이자 10%를 더한 금액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측은 '네이마르가 이를 지불할 수 없다면 PSG가 대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와 PSG가 바르셀로나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은 낮다. 바이아웃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한 만큼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가 계약 내용을 두고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결론은 법정에서 가려질 공산이 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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