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 해설가 개리 리네커가 대표팀 후배 웨인 루니(에버턴)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는 영국 톱10 축구 선수이지만 가치에 비해 인정을 덜받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리네커가 "루니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위대한 선수이다.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루니는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2017시즌을 마치고 맨유에서 친정팀 에버턴으로 이적한 루니는 22일 대기록을 달성했다.
에버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패와 관계 없이 이날 EPL 역사에 대기록이 작성됐다.
주인공인 루니였다. 그는 전반 35분 팀 동료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갖다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EPL 개인 통산 200호골. 루니는 EPL 전설 앨런 시어러(은퇴·260골)에 이어 두번째로 EPL에서 200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루니는 잉글랜드 A대표로 가장 많은 53골을 넣었다. 또 13년 동안 맨유에서 총 25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루니는 지난 시즌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5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였다.
리네커는 이 부분에 대해 "공격수는 조금씩 내려가기 마련이다. 루니는 너무 열심히 했다. 루니는 너무 정직하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경기 출전 시간이 필요했던 루니는 에버턴로 돌아간 후 2골을 터트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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