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중사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의경을 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인 27살 A씨가 음주 단속에 걸리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A 씨는 인근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붙잡혔다.
차에 치인 의경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중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