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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에서 2연패를 하고 왔기에 LG에는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오심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2-4로 밀리던 5회초 무사 2루 상황, 2루주자 채은성이 김재율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로 뛰어 세이프 됐지만 두산 김태형 감독이 나와 항의를 했고, 투수 유희관이 2루에 공을 던졌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원현식 2루심이 아웃콜을 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항의를 하러 나왔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리터치는 비디오 판독 대상도 아니라, 그저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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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희대의 오심에 관한 논란이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 이 논란이 묻힌 건 결국 자기 자신들 때문이다. 오심도 이겨내고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스스로 차버리니 그 것에 더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8회 강승호의 어처구니 없는 3루 송구 실수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8회초 그렇게 힘들게 4-4 동점을 만들어놓고, 허무한 실책으로 중요한 경기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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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의 납득할 수 없는 수비가 나와 두산이 역전을 할 때 김태형 감독의 표정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평소 포커 페이스의 김 감독도 역전에 기분이 좋아서인지, 상대가 하도 황당한 플레이를 해서인지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쳤다. 김 감독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모든 야구 관계자나 팬들도 다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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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1경기가 남아있고,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포기할 때가 아니다. 자신들을 향한 조롱의 눈빛들을 보는 게 억울해서라도 더 단단히 뭉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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