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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전날 경기에서 계속해서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뜬공을 좌익수 김동엽이 잡지 못해 2루타를 내줬다. 스캇 다이아몬드가 곧바로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에도 수비 호흡이 좋지 않았다. 4회말에는 늦은 후속 플레이로 이택근에게 3루타를 내줬다. 5회말에는 1루수 제이미 로맥이 다소 평범한 타구를 놓쳐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이택근의 희생 번트 때는 1루수 로맥과 2루수 김성현이 1루 커버를 서로 미뤘다. 희생 번트 아웃이 번트 아웃으로 둔갑했다. 이후 신재웅의 견제 때, 1루수 로맥이 수비 자세를 취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이날 기록된 첫 실책이었다. 전체적으로 SK 수비는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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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외야수 김동엽에 대해선 "좌익수로 계속 쓸 생각이다. 어제는 물어봤더니,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타구 판단을 정확히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수비가 불안하지는 않다. 시즌 초에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를 잘 잡았고, 슬라이딩 캐치로 공을 잡아주기도 했다. 잘 해주고 있다"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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