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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영권은 축구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관중탓' 논란으로 비쳐질 수 있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 게 아니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 말을 잘못했다. 매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깊이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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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본 김영권은 대단히 반듯하고 성실한 선수다. 헌신과 감사를 아는 선수다. 신태용호의 첫 '캡틴' 완장을 찬 이유가 있다. 홍명보호, 슈틸리케호, 신태용호에서 줄곧 중용돼온 이유는 분명하다. 광저우 헝다에서 주전 수비수로 살아남은, 대한민국 센터백의 계보를 잇는 선수다. 무엇보다 러시아월드컵행이 절실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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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신태용호의 러시아월드컵 도전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6일 자정, 우즈벡과의 한 경기가 남았다. 러시아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우즈벡을 잡으면 무조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기거나, 질 경우 암담한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모든 실력과 지혜를 모아 하나가 돼야 할 시간이다. 우즈벡전 승리에 있어 김영권-김민재의 수비조합은 절대적이다. 신태용호 소집 후 김영권-김민재의 '센터백 조합'은 줄곧 발을 맞춰왔다. 이란전 0대0 무승부는 아쉽지만, 열흘도 채 안된 수비조합이 피지컬과 역습 능력을 지닌 이란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부분은 인정받아야 한다. 우즈벡전 무실점과 승리 역시 이들의 발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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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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