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9년 두바이와 2017년 타슈켄트, 이 시공간의 차이에서 A대표팀의 경기력은 냉정하게 봤을 때 외연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면에서 뒷걸음질쳤다.
Advertisement
한국 축구는 특정 선수의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를 박살낼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해 호날두나 메시 같은 특정 선수 한두명의 개인기로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없다. 결국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한국 축구의 색깔은 조직력과 팀워크가 될 것이다. 그 차원에서 볼 때 태극전사 23명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게 첫번째 과제다. 해외파와 국내파, 그리고 고참과 신예들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Advertisement
신태용 감독에게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주어진 시간은 앞으로 9개월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앞으로 10번 이상의 A매치를 치를 수 있다. 겨울 소집훈련과 본선 전 한달여 정도 훈련이 가능하다. 클럽 처럼 매일 모여서 훈련할 수 없다. 따라서 태극호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Advertisement
신태용 감독은 '여우' 처럼 꾀가 많고 영리한 지도자다.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나고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았다. 이란전, 우즈벡전에서 연달아 무득점 무승부로 그의 축구 색깔이 달라졌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한국 축구를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해 수비 축구를 했다. 신 감독의 원래 색깔은 공격 축구다. 한국 축구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원정 16강에 도전하기 위해선 신 감독이 수비 축구를 또 구사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가 다시 공격 축구를 펼친다고 하더라도 16강이 보장될 수 없다. 그 만큼 월드컵 본선은 맘먹은 대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구사될 수 없는 매우 어려운 무대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전원주, 며느리와 실랑이 끝 대청소..유통기한 10년 식품→300리터 쓰레기 '발칵' -
'교통사고 연출 논란' 황보라, 차 방전돼 주차장에 갇혔다 "움직이질 못해" -
'최현석 딸' 최연수, 임신 중 뽐낸 수영복 자태..괌 태교여행 근황 -
'혼전임신' 28기 정숙♥상철, 혼인신고 중 화재로 긴급 대피 "하늘이 막는 건가" -
오연수,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 떠올리며 울컥 "눈부신 시간은 10살까지" -
남보라, 출산 앞두고 경사…母 사업 대박에 활짝 "13남매 키운 손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