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내셔널리그 선두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고 있다. 두 팀은 현재 승점이 43점으로 같다. 득점수도 32골로 같다. 득실차에서 한골차로 경주한수원(골득실 +17)이 현재 1위, 김해시청(+16)이 2위다.
이번 23라운드가 순위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선두' 경주한수원은 9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과 2017년 내셔널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경주한수원은 현재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정기훈을 축으로 김정주 고병욱 장백규 '꼬꼬마 트리오'의 활약이 뜨겁다. 하지만 상대는 언제나 치열하게 부딪혔던 '공기업 라이벌' 대전코레일이다. 대전코레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지며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해시청은 9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격돌한다. 김해시청은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 김재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청 역시 기세가 좋기는 마찬가지.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천안시청(승점 37)은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가을축구의 희망에 부풀어있다. 김해시청은 올 시즌 천안시청에 3전전승을 거뒀지만, 내셔널선수권 대회에서는 천안시청에 시즌 첫 패를 당하기도 했다. 두 팀 모두 흐름이 좋아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다.
이 밖에 8일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과 목포시청이 충돌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23라운드(8~9일]
강릉시청-부산교통공사(강릉종합)
창원시청-목포시청(창원종합·이상 8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대전코레일(경주시민·9일 오후 3시)
천안시청-김해시청(천안축구센터·9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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