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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을 유격수 땅볼로 물리치며 8회를 종료한 손승락은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러프를 141㎞짜리 커터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손승락은 이승엽을 2루수 땅볼, 이원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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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김원중은 3⅔이닝 5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나온 투수들이 나머지 5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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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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