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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허임과 최연경은 트럭에 치이는 순간 조선에 당도했다. 어찌된 일인지 허임이 버렸던 침통은 다시 그의 손에 돌아온 상태였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임진왜란 중인 조선의 상황은 서울보다 더 급박했다. 우연히 만난 남매를 구하려다 왜군에게 붙잡힌 위기의 두 사람 앞에 앞서 목숨을 살렸던 왜군 장수 사야가가 나타났다. 두 사람을 떼어 놓고 어딘가로 끌고 가는 사야가를 향해 허임은 살려준 은혜를 잊은 것에 분노했지만, 그는 자신의 부하를 구해 달라 간곡히 요청했다. 허임은 "그 여인이 살린 사람의 약조는 믿을 수 있다"며 부하를 치료했고, 다행히 두 사람과 어린 남매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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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봉인이 해제되며 내상이 깊었던 최연경에게 조선은 허임의 말대로 '넘어진 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 동안 탄탄하게 쌓여온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임진왜란이라는 위기는 두 사람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공유한 허임과 최연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허임이 상처로 흑화하고 최연경 역시 고통스러운 과거에 힘들어하면서 냉각됐던 분위기를 깨고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롭고 달달한 분위기는 그 자체만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우연히 만난 어린 남매와 어울려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는 허임, 최연경은 마치 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허임이 "혹시 우리 천생연분?"이라는 장난스러운 말로 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은 큰 스킨십이나 격정적인 감정의 표현 없이도 심쿵을 선사했다. 티격태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달달 모드는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를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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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깊은 감정을 싹틔우기 시작한 두 사람이 서울과 조선에 떨어지게 되면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임진왜란 속에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 역시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400년을 초월해 운명적으로 만난 허임과 최연경의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풀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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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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