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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천신만고 끝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정말 어렵게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앞으로 남은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는 월드컵 본선 준비에 만전을 기해도 부족한 시간이다. 그러나 지난 열흘 동안 축구협회는 '히딩크 광풍'에 막혀 단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협회 수뇌부는 히딩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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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히딩크 변수'가 불쑥 튀어나왔다. 히딩크 향수에 젖어 있는 팬심이 폭발했다. 히딩크 감독은 15년 전 한국 축구에 월드컵 4강이라는 큰 업적을 남긴 영웅이자 또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팬들은 히딩크 감독이 하락세에 있지만 그래도 지금 축구협회 수뇌부와 신태용 감독 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마치 히딩크를 '적폐'인 축구협회를 단칼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해결사로 옹립하자는 것 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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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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