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에이스 윤성환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22일 대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윤성환이 구위는 좋지 않았지만 완급 조절이 정말 훌륭한 투구를 했다. 제구도 좋았다"고 했다. 윤성환은 21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개인 12승째를 따냈다. 9월 선발 등판한 3경기 모두에서 승리를 따내며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올해 174⅓이닝이나 소화해줬다. 로테이션 한 번 거른 적이 없다. 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윤성환을 극찬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들부터 야심차게 영입한 우규민까지 흔들리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 윤성환마저 없었다면 더 처참히 무너질 수 있었다.
삼성은 LG전을 마치면 5경기를 남겨놓게 된다. 윤성환에게 한 번 더 등판 기회가 주어질까. 21일 김 감독은 "윤성환 아니면 백정현이 10월3일 최종전에 나갈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날 다시 "윤성환은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남은 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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