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예상대로 에릭 해커와 조쉬 린드블럼이 격돌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양 팀은 8일 사직 구장에서 포스트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예상했던대로다. NC는 해커를 내세웠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제프 맨쉽을 소진한 NC는 '원투펀치'인 해커가 롯데전 선봉에 나선다.
해커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26경기에 등판해 160⅓이닝 동안 12승7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고, 롯데 상대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는 린드블럼이 가장 먼저 나선다. 시즌 중반 재영입한 린드블럼은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브룩스 레일리가 NC를 껄끄러워하고, 박세웅이 9월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린드블럼이 가장 먼저 나서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정규 시즌 12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린드블럼은 NC전에는 한번 출전해 7이닝 1실점 호투한바 있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은 꾸준히 좋은 역할을 해줬고, 구위도 좋아지고 있다"며 배경을 밝혔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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