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만능 내야수 지석훈(33)이 포스트시즌에서 반등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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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석훈은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됐고, 2-2로 맞선 연장 1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어 권희동의 타석에서 투수 박시영의 짧은 폭투가 나왔다. 공이 포수 강민호 뒤로 살짝 흘렀다. 지석훈은 틈을 놓치지 않고 3루로 내달렸다. 강민호의 재빠른 송구로 아웃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지석훈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태그를 피하기 위해 절묘하게 왼팔을 뺐다. 결과는 세이프. 롯데의 비디오 판독 기회가 남아 있었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권희동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지석훈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지석훈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됐다. 그는 9일 경기에 앞서 "야구를 하면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다.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석훈의 주루는 NC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무작정 뛴 건 아니었다. 지석훈은 "투수의 커브가 너무 잘 떨어져서 번트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3루에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라이딩을 할 때는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해서 들어갔다"고 되돌아봤다.
결정적인 활약을 했으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올 시즌 저조한 성적 때문. 지석훈은 "올해는 마음이 무거웠다. 팀에 도움이 못돼서 심리적으로 압박이 많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팀에 보탬이 돼, 체 했던 게 풀리는 느낌이다. 정규 시즌 때와는 정말 기분 자체가 다르다. 어제 경기는 어제다. 새로운 마음으로 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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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의 주 역할은 백업 내야수. 경기 중반 교체가 잦은 단기전이기 때문에, 지석훈의 후반 활약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기에 더욱 그렇다. 지석훈은 "여러 포지션을 해야 야구를 오래 할 수 있다"면서 "상황에 맞게 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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