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깜짝 스타'들의 활약에 웃고 있다.
NC는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팀들 중 하나다. 베테랑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등이 중심을 잡아줬고, 나성범, 박민우는 빠르게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김성욱, 권희동, 이상호 등이 꾸준한 기회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면서 '큰 경기' 경험을 쌓고 있다. 백업층이 여느 팀과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NC의 두꺼운 선수층이 효과를 보고 있다.
NC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야수들을 이른 시점에 교체했다.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과감히 주전 선수들을 빼고, 대주자를 투입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0% 그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러나 NC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롯데를 9대2로 꺾었다. 흐름을 가져온 건 2-2로 맞선 11회초 선두타자 지석훈의 우중간 2루타였다. 지석훈은 권희동 타석에서 폭투를 틈 타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짧은 폭투였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팔을 빼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권희동이 적시 2루타를 쳐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결정적 포일과 모창민의 만루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는 접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그러나 큰 수확이 있었다. 바로 선발 장현식의 호투. 외국인 투수들이 득세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유망주 장현식은 씩씩하게 공을 뿌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선발 등판에서 1이닝 5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던 장현식. 선발 풀타임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롯데 타자들을 제압했다.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팽팽한 승부를 했다. 또 한 명의 신스틸러였다.
3차전에서도 깜짝 스타가 나왔다. 김경문 NC 감독은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이 수비에서 흔들리자, 과감히 교체를 택했다. 3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노진혁은 수비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다. 김 감독 역시 수비 강화를 위해 노진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런데 노진혁은 타석에서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일리 MVP는 단연 노진혁의 몫이었다. 특히, 3-2로 리드한 3회말 2사 2루에서 나온 노진혁의 우중간 투런포가 NC에 흐름을 가져왔다.
이렇듯 단기전에선 예상 밖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친다. NC는 주전 선수들을 빠르게 교체하고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 정도로 백업의 힘에서 롯데를 압도했다. 여기에 중요한 순간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는 이상호, 이재율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주루 하나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자원들이다.
NC는 계속된 가을 야구 경험으로 주전 못지 않은 백업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는 셈이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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