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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부상을 당하기 전 양의지의 시즌타율은 3할2푼5리였다. 그는 시즌이 시작된 후부터 줄곧 3할 타율을 유지해왔다. 득점권 상황에서 3할7푼5리, 동점 주자가 루상에 있는 상황에서는 3할8푼9리, 역전 주자가 있을 때도 2할5푼은 쳐주던 선수가 양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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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9월 타율 2할5푼5리에 홈런 3개를 감을 찾은 양의지는 10월들어 2경기에서 3안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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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너무 못해서 올 시즌엔 빨리 끝나길 바랐다"고 농담한 후 "시즌이 끝나고 쉬는 동안 체력은 회복이 됐다. 준플레이오프 경기도 보고 상무와 연습경기도 하면서 준비는 잘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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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끝무렵에 컨디션이 살아난 것에 대해서는 "사실 난 가을에 잘 못했었다. 우리 팀에서 가을 남자는 허경민이나 박건우 아니냐"고 농담한 후 "플레이오프에서는 베이스커버나 블로킹을 잘해서 한 베이스 덜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실책이 승부를 가른 것을 봤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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