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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축제 닷새째를 맞은 부산영화제는 침체된 지난해와 사뭇 다른 행보로 부활을 예고했다. 물론 개최 직전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영화계 보이콧이 올해 역시 계속 이어졌고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이 올해 부산영화제를 끝으로 사퇴를 선언, 기대를 모았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마더!'(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제니퍼 로렌스 부산영화제 참석 번복, 개막식 사회를 맡기로 했던 김하늘이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으로 참석이 불투명해지면서 윤아(소녀시대)가 그 빈자리를 메꾸는 등 올해 역시 축제의 막이 오를 때까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존재했지만 막상 영화제가 시작하자 반전된 분위기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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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이 끝난 뒤 이어진 뒤풀이 자리 또한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 장동건, 윤아, 민호(샤이니), 문소리, 박성웅, 유인영, 이원근 등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이 이후 해운대로 이동, 부산영화제만의 뒤풀이 문화인 포차촌 코스를 밟아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손예진은 함께 온 스태프들과 포차촌을 방문해 축제를 만끽했고 이를 SNS에 공개해 재미를 선사했다. 또 장동건과 윤아, 민호는 같은 소속사로서 포차촌을 통해 의기투합했고 박성웅, 이원근 역시 각각 해운대 한 식당에서 스태프들과 의리를 다졌다. 외압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포차촌까지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겼는데 이와 달리 올해엔 스타들이 다시금 부산에 집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를 찾으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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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부산영화제의 외압,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불안한 한반도 정세, 외면받는 여성 영화, 영화계 성추문 등 영화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서슴없이 꺼냈다. 방은진 감독은 '서병수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사과하십시오'라는 피켓으로, 문소리는 "여배우는 영화의 꽃이라고 불리지만 그 말이 좋게만 들리지 않는다. 열심히 꽃이 될 수도 있고 열매가 될 수도 있고 뿌리가, 거름이 될 수도 있다. 여배우도 더 여러 가지로 공부해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여배우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올리브 스톤 감독은 "한반도 정세가 위험한 상황일 때 부산영화제를 찾았다. 외교 문제로 많이 긴장했지만 영화의 가능성을 많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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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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