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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첫 경기에선 실망감을 안겼다. 파월은 32분38초를 뛰면서, 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 센터 버논 맥클린은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81대74로 승리했으나, 개인 맞대결에선 패한 셈이었다. 김시래(17점), 김종규(14점)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뒷받침 되면서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데 있어서 외국인 빅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골밑에서 뒤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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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파월은 빠르게 좋아졌다. 이날 경기에서 라틀리프를 등지고 있다가 턴어라운드 슛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1쿼터 4득점을 올렸고, 조나단 블락과 함께 뛴 2~3쿼터에서 10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4쿼터에선 4득점했다. 주로 정확한 미들슛을 꽂아 넣었다. 경기가 막판으로 흐르자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했다. 리그 최고 센터인 라틀리프를 막기에도 다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18득점, 12리바운드로 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라틀리프에 완전히 밀리지 않았기에 LG 국내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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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웰이 감독과 동료의 믿음 속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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