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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를 기다렸다. 지난 3일 정규 시즌 최종전 이후 13일을 쉬었다. 반면,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체력적으로 두산이 유리할 수 있었지만, 경기 감각 면에서 NC가 유리했다. 과거 2위를 경험했던 김경문 NC 감독 역시 "감각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두산은 1차전에서 5대13으로 패했다. 믿었던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무너졌다. 그러나 9안타(1홈런) 5득점을 올린 타력은 고무적이었다. 감각 면에서 큰 문제가 없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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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경기에 무려 50득점을 따냈다. 1경기 평균 12.5득점을 냈다. 이는 플레이오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1999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40득점을 넘어섰다. 7전4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를 포함해도 역대 3위의 기록이다. 2001년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두산이 52점, 삼성 라이온즈가 51점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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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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