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막하는 2017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응용 회장은 1983년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2000년까지 17년간 해태의 사령탑을 역임했으며, 해태 시절 9회, 삼성에서 1회 등 한국시리즈 총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 회장은 KBO 정규시즌에서 통산 2910경기에 출장해 1554승 68무 1288패로 KBO 리그 최다 승 감독이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삼성라이온즈 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두차례 우승과 한차례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르며, KBO는 이날 호남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1사단과 35사단 모범장병 20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개막 공식행사 시 가로 70m, 세로 47m의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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