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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보았다'(2010, 김지운 감독)의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윤종빈 감독)의 비리 공무원,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인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2014, 윤종빈 감독)의 이순신 장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을 인정받은 '연기 귀신' 최민식. 그가 '해피엔드' 이후 김지우 감독과 18년 만에 조우한 영화 '침묵'을 통해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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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민식은 후배들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후배들이 정말 각자의 몫을 충실히 잘 해줬다. 극중에 피 튀기듯이 붙어야 하는 게 박해준이 연기한 동 검사 였는데, 초반에 해준이와 굉장히 많은 설정을 했다. 왜 동 검사가 이렇게 기를 쓰고 임태산을 잡아넣으려고 할까. 태생적으로 천적이라고 설정했다. 편집이 되긴 했지만 여러 가지 설정을 잡으려고 했다, 젊은 검사와 늙은 기업인이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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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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