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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잡으면 전북은 K리그 다섯 번째 별을 달게 된다. 제주(승점 65)에 승점 4점차로 앞서있는 전북(승점 69·20승9무6패)은 승리할 경우 승점 7점차가 되며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2009년 K리그 첫 우승을 맛본 전북은 2011년에도 정상을 밟은 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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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공격(닥공)'은 유지된다. 홈 경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승리하는 것이 축구다. 최 감독도 "비기는 경기는 굉장히 어렵고 위험하다. 극적인 승부를 비기려고 준비한 적도 드물다. 우리 선수들은 홈에서 자신감을 자고 있다"고 말했다. 투톱보다는 원톱이 가동될 전망이다. '베테랑' 이동국보다는 김신욱이 먼저 선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로페즈-이승기-이재성-한교원으로 구성될 2선 공격수들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시즌 막판 로페즈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지난 22일 강원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재성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개인 기량이 좋은 전북이 조직력까지 탄탄해지면 K리그에서 막을 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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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건은 집중력이다. 최 감독은 "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하면 우리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자신감. 전북을 맞이하는 제주의 가장 큰 무기다. 전북을 상대하는 다른 K리그 팀들은 그들의 이름값에 움추러드는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잔뜩 웅크린채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제주는 다르다. 전북을 상대로도 물러섬이 없다. 상대전적이 말해준다. 지난 8일 맞대결에서 0대1로 패하며 전북전 무패행진이 4경기(3승1무)에서 마감됐지만,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컸지 전북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제주는 베스트 전력으로 전북을 맞이할 수 있다. 이창민까지 지난 경기를 통해 성공 복귀전을 치르며 23세 이하 선수 출전 문제도 해결했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부상자나 징계자가 없는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선수들을 내보내겠다"고 했다. 전북이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제주는 더 좋다. 상대의 측면 뒷공간을 파는 노하우를 확실히 알고 있다. 이를 앞세워 올 5월 원정 맞대결에서 제주는 4대0 완승을 챙겼다.
승부처는 역시 정신력이다. 제주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정한 후 선수들이 약간은 경직된 모습이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2연승을 이어갔지만 강원, 울산전 모두 1대0으로 가까스로 이겼다. 수비는 완벽했지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조 감독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선수들이 여유를 잃은 듯 하다. 실수도 늘어났다.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야 한다"고 했다. 전북전은 평소보다 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열광적 분위기의 전주 원정 등 넘어야 할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조 감독은 "여러모로 우리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서로를 다 알고 싸우는 만큼 전술은 중요치 않다. 상대가 어떤 경기를 하든 90분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영리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다. 그리고 제주 선수들은 그 믿음에 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김진회,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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