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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패장 김태형 감독 "보우덴 보크 외에 아쉬운 부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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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타이거즈에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내주며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대6으로 패해 시리즈전적 1승2패로 뒤지게 됐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보크로 인한 2실점, 그리고 마무리 김강률의 9회 투런홈런 허용이 뼈아팠다.

4회 보우덴은 1루 주자 이범호에 견제구를 던지려다 보크를 범해 주자가 한루씩 진루했다. 이후 안치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는 3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3-4, 1점차로 따라붙은 9회 1사후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강률은 대타 나지완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다음은 패장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에 패했는데.

▶오늘 경기하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부분 잘 정리해서 남은 경기 좋은 경기 하겠다. 우리도 승산이 있다.

-아쉬운점이라면.

▶보우덴의 보크 외에도 여러가지 있다. 그 부분은 따로 점검을 해야할 것 같다.

-김강률을 등판 시켜 역전을 노린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 1점차기 때문에 등판시켰다. 결과가 그런 것뿐이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