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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인기의 중심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무시무시한 악인 장첸(윤계상) 등 살아있는 캐릭터들. 그중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가면 관객의 뇌리에 가장 깊게 남은 배우는 단연 장첸의 오른 팔 위성락이다. 진선규가 연기하는 위성락은 악랄한 보스 장첸과 함께 살인, 폭행 등 어떠한 잔혹한 범죄도 서슴지 않으며 도시를 장악해 나가는 인물. 빡빡 민 머리와 살벌한 표정, 무엇보다 냉기와 잔혹함이 그대로 비추는 눈빛은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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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아니, 살면서 이렇게 까지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제가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범죄도시' 이후에 이렇게 인터뷰 요청이란 것도 받아보고 저에 관한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 뜨기도 하고 그랬죠. '계상이도 막 형 기사 메인에 떴어!'이러고 연락이 오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어요. 가족들도 너무 좋아하고 학창시철 때 친구들도 정말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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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눈빛으로 잔혹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거칠고 무자비한 위성락. 하지만 윤계상을 비롯한 진선규와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실제 진선규를 '세상에서 가장 순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만난 진선규 역시 조용조용하고 나긋나긋한 말투와 선한 미소가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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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떤 캐릭터든 연기할 때 그 캐릭터의 사고를 쫓아가보려고 해요. 캐릭터의 말투는 시나리오에 명확히 나와 있고 외형적인 것들은 분장 팀이 충분히 만들어 주시니까요.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를 이해해보려는 노력인 것 같아요. 위성락은 '나 건들지마. 나는 너희와 급이 달라. 나 건들면 다 죽여 버릴 거야'라는 식의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진짜 그런 식으로 사고해보려고 했어요. 그리고 위성락은 자신이 장첸의 부하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위성락은 장첸 앞에서도 계속 담배를 피는데 그게 '나는 너의 수하가 아니야. 니가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니가 나를 필요로 하니까 함께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라 설정했어요.
마지막으로 진선규는 '범죄도시'가 갖는 의미에 대해 묻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직 제가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범죄도시'는 제 인생의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준 최고의 영화에요. 흥행도 흥행이지만 촬영하는 과정이 정말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저 뿐만 아니라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연기하던 모든 조 단역 배우들까지 모두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영화에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고 강윤성 감독의 입봉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 영화 '범죄도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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