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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산 kt 소닉붐에 92대80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를 잘 마무리했지만 바로 다음날 열린 2라운드 첫 경기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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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력상 SK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말 안좋았다"면서 "부산에 이어 고양에서의 경기가 부담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 SK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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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의 부상이 뼈아프다. 허일영은 1쿼터 중반 상대 최준용을 수비하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않았다. 추 감독은 "트레이너 말로는 발목이 많이 돌아간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붓기가 빠진 뒤 정밀 검사를 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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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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