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핫샷의 간절함과 열정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환희와 눈물 그리고 진심이 담긴 꿈의 무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펼쳐진 태민, 핫샷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4일(토) '더 유닛' 두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슈퍼 부트의 환한 빛이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작부터 파이팅 넘친 보이그룹 핫샷.
이날 마지막 순서로 부트 무대에 선 핫샷(김티모테오, 고호정)은 등장조차 남달랐다. 긴장한 듯 나타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는 두 남자의 우렁찬 기합은 관객과 선배 군단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자신들의 결의까지 고스란히 전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그들은 엑소의 '코코밥(Ko Ko Bop)'에 맞춰 본격적인 무대를 펼쳤고 시작과 동시에 1부트를 획득, 무서운 속도로 6부트를 향해 달려갔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으로 이뤄진 퍼포먼스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이에 답하듯 크나큰 함성과 함께 극적으로 슈퍼 부트가 터져 나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친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은 얼싸안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의 절실함과 기쁨, 수많은 감정이 몰아치듯 보는 이들에게 다가왔기 때문.
뿐만 아니라 "사실, 제일 친한 친구가 비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라고 담담하게 말문을 열며 "저는 그 친구가 비 선배님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꿈을 키웠는데 그 두 분 앞에서 제가 공연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더 좋다"고 전한 김티모테오의 소감은 그가 '더 유닛'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지 짐작케 했다.
또한 친구가 아닌 선후배로 무대와 단상에서 만난 김티모테오와 태민,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오랜 시간 힘들었을 친구를 누구보다 알기에 그의 절실한 무대를 신중히 지켜보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은 태민과 친구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김티모테모의 진심이 오롯이 전해진 것.
이처럼 핫샷은 '더 유닛'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내공을 발휘, 숨겨진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또 다른 도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에 김티모테오, 고호정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 유닛'을 통해 성장해나갈 그들의 모습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치열한 도전과 성장 과정을 그려갈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오는 11일(토)부터 티켓 몬스터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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