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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연승을 내달리며 11승(2패)째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 외국인 에이스 애런 헤인즈는 이날 무려 43점을 쏟아 부었다.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 여기에 리바운드 15개, 어시스트 10개를 추가하며 트리플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월26일 KGC전 이후 17일 만에 달성한 개인통산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103-104로 뒤지던 2차 연장 종료 16초전에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팀에 재역전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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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이후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함지훈이 5반칙으로 물러나자 모비스의 인사이드가 헐거워졌다. SK는 장신군단을 총동원해 그 틈을 파고 들었다. 결국 SK가 1점차로 추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대혼전. 모비스 이종현이 5반칙으로 또 물러난 뒤 SK는 높이를 앞세워 승기를 잡아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양동근이 재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서 헤인즈가 다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종료 11초전 2점 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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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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