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 10~1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카고 트럭 유로 6 모델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최신 기능과 장점을 활용한 드라이빙 기술 및 실제 운송 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뉴 악트로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 1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이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올해 제 2기 행사는 뉴 아록스 카고 트럭 유로 6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2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뉴 아록스와 함께하는 돈 버는 운전법' 이라는 주제로 주행 이론 교육과 1대1 주행 실습 교육이 실시됐으며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량을 활용, 다양한 최신 기능을 활용한 드라이빙 기술 교육을 제공 받았다.
1교시 주행 이론 교육에서는 카고 트럭 운전자들의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을 극대화하는 화물 운송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안전을 다룬 세이프-에코 드라이빙 교육이 진행됐다.
세이프-에코 드라이빙 교육에는 카고 트럭 운전자들의 손쉬운 에코 드라이빙을 돕기 위해 지형에 따른 크루즈 컨트롤 및 에코롤 기능 활용법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첨단 기술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 High Performance engine Brake), 워터 리타더(water retarder) 등 보조 브레이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다.
트럭 주행 시 제동 장치는 주행 안전성 및 효율성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상용차 고객들이 매우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다. 특히, 짐을 적재한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고속 주행 중 제동을 걸 때는 기존 무게 이상의 강력한 파워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차의 경우 주 제동 장치 이외에도 보조 제동 장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한 제동력 외에 엔진 배기 조절을 통한 추가 보조 제동력을 제공하는데 일반 엔진 브레이크에서 볼 수 없는 강력한 파워의 제동력을 제공한다. 뉴 아록스 카고 트럭에 장착된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는 일반 승용차 최고 출력 수준의 최대 약 150마력의 보조 제동력을 추가로 발휘하며, 주 제동 장치의 의존도를 낮춰 주기 때문에 디스크 브레이크 수명 연장 및 정비 비용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워터 리타더를 추가 적용할 경우 약 700마력의 제동력이 추가로 확보되는 등 총 제동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론 교육에 이어 진행된 2교시 1대1 주행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고객들의 차량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전문 트레이너가 동승해 오크벨리 리조트에서 횡성 IC까지 오르막,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고속도로와 국도로 구성된 구간을 주행하는 코스에서 각 지점의 특성과 지형에 따라 크루즈 컨트롤 및 에코롤 기능,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 및 워터 리타더 등 혁신적인 보조 제동 장치를 활용해 주행하는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이 날 트레이너의 코칭을 받으며 주행한 결과 참가 고객들은 기존 운전 습관대로 주행 시 연비 대비 평균 약 8%의 연비 향상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는 월 유류비 500만원 지출 기준, 약 4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어 참가 고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참가 고객들과 고객의 가족을 함께 초청, 바쁜 업무로 평소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트럭 고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의 기회도 제공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최신 기능을 활용한 운전 교육이 고객들의 안전 운행과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